눈이 오고 난 후에나 오기 전에, 아래의 사진처럼 길에 제설제로 염화 칼슘을 뿌리곤 합니다. 그런데 염화칼슘을 뿌리는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?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. 첫째, 염화칼슘은 주변의 수분을 흡수해 용해되는(물에 녹는) 조해성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, 이때 발열이 발생하면서 주변의 눈을 녹입니다. 둘째, 물에 염화칼슘이 용해 되면(녹게 되면) 어는 점이 약 -55도까지 낮아지게 되어, 잘 얼지 않게 됩니다. 그런데, 이 염화칼슘에는 몇가지 단점이 있습니다. 철골이나 자동차를 부식시킬 수 있고, 주변의 식물을 죽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. 또한, 사람의 피부에 닿았을 때 빨갛게 달아오르거나, 애완동물의 피부에 닿았을 때 화상, 물집 등을 발생시킬 수가 있다고 합니다. 그러니 사람이든 애완동물..